가족에게 버림받고 보호소에 온 강아지는 벽만 바라봤다


Facebook 'FriendsofDaviessCountyAnimalShelter'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사랑하는 가족에게 버려진 후 보호소로 오게 된 강아지가 잔뜩 겁에 질린 채 구석에서 벽만 보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히어로바이럴은 가족에게 버림받고 미국 켄터키의 한 공원에서 머물던 유기견 버클리(berklee)의 사연을 전했다.

 

전해진 사연에 따르면 덩치는 크지만 워낙 겁이 많은 버클리는 얼마 전 믿었던 가족들에게 버려져 텅 빈 공원에 홀로 남게 됐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물 구조 단체 덕분에 버클리는 무사히 보호소로 옮겨졌지만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려웠던 녀석은 아무와도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

 

버클리는 구석에 최대한 웅크리고 앉아 하루종일 하얀 벽만 바라봤으며 밥은커녕 물 한 모금도 먹지 않아 보호소 직원들을 애타게 했다.

 

시간이 흐른 지금도 버클리는 여전히 보호소 직원들을 경계하고 믿지 않지만 그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관심 끝에 현재는 밥도 먹고 눈도 잘 마주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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