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90년대 중국 최고의 실력자였던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이 지병으로 숨졌다는 소문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어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국내외 일부 언론들은 중국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장 전 주석이 지병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올해 88살의 고령인 장 전 주석은 최근 지병인 방광암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와 관영매체는 관련 소식을 전혀 다루지 않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지난 2011년에도 장 전 주석의 사망설이 돌았던 걸 감안하면 이번에도 신빙성이 높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3세대 최고권력자로 지난 1990년에 최고 권력을 누렸던 장 전 주석은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반부패 척결 운동으로 주요 측근들이 잇따라 조사 대상에 올랐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