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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집에 방치돼있던 강아지 32마리가 구조됐다

아무도 찾지 않는 깊은 산 속에서 누구의 보살핌도 받지 못한 채 온갖 쓰레기와 함께 방치돼있던 강아지들이 무사히 구조됐다.


Facebook 'AnimalRescueCorps'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아무도 찾지 않는 깊은 산 속에서 누구의 보살핌도 받지 못한 채 온갖 쓰레기와 함께 방치돼있던 강아지들이 무사히 구조됐다.

 

5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바크포스트는 미국 내슈빌에서 약 2시간 거리에 떨어져 있는 폐가에서 발견된 32마리 강아지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제시 길버트(Jesse Gilbert)라는 남성의 소유로, 그는 내다 팔 강아지를 사육할 목적으로 건물을 건설하고 유기견이 눈에 띌 때마다 잡아다 그곳에 가뒀다.

 

하지만 길버트는 강아지를 가두기만 하고 돌보지는 않았다. 때문에 녀석들은 밥은 물론 물 한 방울 먹지 못했고 배설물, 쓰레기와 함께 지내야 했다.

 

결국 "산에서 강아지들의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주민의 신고 덕분에 녀석들은 동물 구조 단체에 의해 구조될 수 있었고 다행히도 녀석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동물 보호소에서 지내고 있는 32마리 강아지는 치료를 통해 서서히 건강을 회복하고 있으며 경찰은 건물 소유주 길버트에게 동물 학대 등 총 18건의 혐의를 적용, 처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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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