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문을 열었는데 고양이가 방충망을 타고 있어요"
한 누리꾼이 베란다에 설치한 방충망을 고양이가 켓타워 삼아 등반하는 모습을 공개해 누리꾼들을 미소짓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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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아침에 베란다 문을 열었는데 '심쿵'하는 장면을 맞닥뜨린다면?
2일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방충망을 캣타워 삼아 등반하는 아기 고양이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등장한 흰 아기 고양이는 베란다 밖에서 방충망에 매달린 채 주인을 바라본다.
사진을 찍는 주인과 한번 눈을 마주친 후 꿋꿋이 제 갈 길을 가는 모습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꼬리를 아래로 길게 늘어뜨리고 열심히 방충망을 타는 아기 고양이의 모습은 보는이로 하여금 절로 미소짓게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고양이는 높은 곳에 올라갈 때 심리적 안정감을 느낀다. 이 때문일까. 누리꾼들은 "우리집 고양이도 방충망에 올라간다"며 공감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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