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태블릿PC 훔친 비열한 좀도둑(동영상)

via youtube/ NationalNewsChannel​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 갖고 있는 태블릿 PC를 들고 달아난 비열한 좀도둑의 모습이 CCTV 카메라에 고스란히 촬영됐다.

4일 미국 방송 내셔널뉴스채널(NationalNewsChannel)은 시애틀에 사는 장애인 여성 캐럴린(Carolyn)의 사연을 소개했다.

캐럴린은 최근 남편과 함께 한 쇼핑몰에서 휠체어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녀는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중증 장애인이지만 교회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역시 장애인인 남편과 휠체어에 앉아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어디선가 젊은 남성 2명이 그녀의 주변을 계속 맴돌았다. 공개된 CCTV 화면을 보면 빨간 옷을 입은 남성과 검은색 후드 티셔츠를 남성이 수상한 행동을 하고 있다.

via youtube/ NationalNewsChannel​

안타깝게도 그녀의 예감은 적중했다. 빨간 옷을 입고 있는 남성이 그녀의 태블릿 PC를 들고 줄행랑을 친 것이다. 장애인을 상대로 이 같이 역겨운 범행을 저지른 것에 대해서 분노 여론이 일고 있다.

캐럴린은 도둑들을 용서하기로 했지만,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경찰에 신고했고 아울러 방송에 출연해 사건을 알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공개된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 남성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반드시 범인을 잡아서 장애인을 상대로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른 것에 대해서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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