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좋아요' 받으려다 '성기'에 불 붙은 청년 (영상)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좋아요'를 받으려고 지나친 관종 짓을 하던 남성의 최후는 끔찍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의 한 남성이 불이 활활 타오르는 술을 마시려다 기울어져 자신의 성기에 불이 붙는 엽기적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남성은 시퍼런 불이 활활 타오르는 술잔에서 자신이 물고 있는 담배에 불을 붙이는 묘기를 선보인다. 

곧이어 "불타는 술을 마셔보겠습니다"라고 말한 남성은 술잔을 자신의 입으로 갖다 대는 순간, 술잔이 기울어지면서 불이 그의 '성기'에 옮겨붙는다.  

YouTube 'Daily News' 

치솟는 불길에 고통스러워하는 남성은 손을 이용해 불을 끄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영상을 촬영하던 남성의 친구도 다급하게 그의 성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영상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남성은 친구의 도움으로 다행히 불을 끈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큰 불길이 일어난 것으로 봤을 때 적어도 화상을 당했을 것이라고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지적했다.

한편 최근 중국에서는 SNS '좋아요' 수를 늘리기 위해 독극물을 마시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 불가능한 사건이 증가해 이런 사람들을 일컫는 '관심 종자'가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