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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하세요"

서울시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서울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해준다.


(좌) Facebook '박원순',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서울시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을 받은 대학생들의 '학자금 이자'를 지원해준다.

 

30일 서울시는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서울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6월 한 달 동안 2016년 상반기(1학기)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대학생'이란 '학자금대출 당시부터 현재까지 주민등록등본 상 주소가 서울이며 서울소재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이거나, '서울소재 고교를 졸업하고 국내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을 말한다.

 

시는 이번 신청을 통해 6천여 명의 대학생에게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①소득 7분위 이하 3인 이상 다자녀 가구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와 ②소득 8분위 일반 상환학자금 소득 7분위 이하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다.

 

시는 소득 7분위 이하와 3인 이상 다자녀 가구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에게 발생이자 전액을 지원하고, 소득 8분위 일반 상환학자금과 소득 7분위 이하 취업 후 상환학자금 대출자에게는 소득분위별 차등 지원한다.

 

서울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의 대상자로 선정되면 추후 재신청 없이 졸업때까지 계속 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바로가기) 메인화면에 노출된 배너를 클릭하거나,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서울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제도는 한 번 신청하면 졸업할 때까지 계속해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학자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많은 대학생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