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에 완벽 적응한 판다들이 주말을 보내는 방법

YouTube '에버랜드 withEverland'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지난 3월 한국으로 들어온 중국 판다가 한가롭게 주말을 보내는 영상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에버랜드는 자사 유튜브 재널을 통해 한국 생활에 적응하고 주말을 즐기는 판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판다는 사육사가 만들어준 그네를 타고 더운 여름을 나라고 집어넣어 준 '죽부인'을 씹어먹는 등 한국 생활에 완벽 적응한 모습이다. 

그러면서도 엉뚱하게 대나무를 먹다 굴러다니고 우리 아래로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여 판다를 보러 온 관객들에게 웃음거리를 선사하기도 했다.

현재 에버랜드에 사는 수컷 판다 '러바오'와 암컷 '아이바오'는 2014년 한중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공공 연구 목적으로 지난 3월 3일 한국으로 들어온 뒤, 지난달 중순부터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