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르는 일이에요" 사고치고 발뺌하는 리트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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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반려견과 함께 사는 사람들은 외출 후 집으로 돌아왔을 때 엉망이 된 집안 꼴에 말문이 막힌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약간의 분노와 황당함이 뒤섞인 감정으로 범인(?) 반려견을 바라보면 녀석은 최대한 불쌍한 표정을 지어 주인의 마음을 녹이곤 한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사고를 쳐놓고 되려 울상을 짓고 있는 리트리버 '잭슨(Jackson)'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잭슨은 얌전히 앉아 불쌍한 눈빛으로 주인을 바라보고 있는데 그 뒤로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깃털이 온 집안을 가득 채운 다소 황당한 광경이 펼쳐져 있다. 

 

주인이 외출한 사이 집에 혼자 있던 잭슨이 신나게 베개를 물어뜯어 집 안 구석구석을 깃털 천지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자신이 혼날 것이라 생각했는지 잭슨은 마치 "나는 모르는 일이에요"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몸을 잔뜩 웅크리고 있어 다소 어이없는 웃음을 자아낸다.

 

귀엽고 안쓰러운 잭슨의 모습에 마음이 약해진 주인은 이내 녀석을 껴안으며 잘못을 용서했다는 훈훈한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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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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