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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잘 지내고 있어요’ 엄지손가락 치켜 세운 태아

엄마 배 속에 있는 태아가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고 있는 모습을 담은 초음파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엄마를 안심시키려는 듯한 아기의 따스한 마음이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 Brandon Hopkins

 

엄마 배 속에 있는 태아가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1일(현지 시간) 미국 ABC 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8월 28일(현지 시간) 미국 소셜사이트인 레딧닷컴(Reddit.com)에 예비 아빠 브랜든 홉킨스(Brandon Hopkins)가 공개한 초음파 사진이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임신한 아내와 함께 병원에 가 초음파 검사를 받은 부부는 의료진에게 사진을 받고 깜짝 놀랐다. 바로 엄마 배 속 태아의 모습 때문이었다.

 

사진 속에 있는 태아는 놀랍게도 엄지를 치켜 세우고 있다. 꼭 "엄마 저 여기서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말하는 것만 같다.

 

예상치 못한 아기의 모습에 행복한 부모는 아직 그의 성별을 알지는 못하지만 내년(2015년) 1월에 쌍둥이들을 만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기에게 ‘폰지 피터스’(Fonzie fetus)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폰지는 1970년대 미국의 인기 시트콤 ‘해피 데이즈’(Happy Days)에서 항상 엄지를 치켜세우는 캐릭터에서 따왔다.


엄마를 안심시키려는 듯한 아기의 따스한 마음이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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