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개장하는 대륙의 '지하 19층 주차장' (사진)

CCTV 

[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하 19층 주차장의 구상도가 공개돼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중국 관영 언론 CCTV는 오는 6월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최초로 다층 지하 주차장이 개장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해당 지하 19층 주차장은 세 구역으로 나눠져 최대 114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해당 주차장은 운전자들이 주차장 바닥에 있는 리프트 위에 차를 세워두고 층을 지정하면 30초 이내로 주차할 수 있게 설계됐다.

전문가들은 "요즘 기본적으로 한 가구당 차 한 대가 있지만 주차 공간은 현저히 부족하다"며 "이처럼 토지공간을 최대로 활용한 지하 주차장을 만들면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주차장의 요금은 시간 당 10위안(한화 약 1,700원)으로 알려졌지만 주차장 측은 "추후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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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