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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병훈 기자 = 바닷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스폰지밥을 이제는 우리의 욕조 안에서도 만날 수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스폰지밥 피규어가 들어있는 앙증맞은 크기의 '입욕제(베스볼)'이 올라왔다.

깜직한 스폰지밥과 여러 캐릭터들이 그려져있는 포장지를 뜯어내면 마치 둥글둥글하게 잘퍼낸 바닐라 아이스크림같이 생긴 입욕제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입욕제를 물 받아놓은 욕조 안에 떨어트리면 투명했던 물이 갑자기 노란 자태를 뿜어내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동그랗던 입욕제의 형태는 점점 사라지면서 안에 숨어 있던 스폰지밥이 해맑게 웃는 표정과 함께 깜찍한 포즈로 모습으로 등장한다.

한편 스폰지밥 입욕제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기하다", "그냥 베스볼도 이뻐서 녹이기 아깝다", "스폰지밥만 따로 갖고 싶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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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훈 기자 kangb@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