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괴됐다가 2년 만에 주인을 다시 만난 강아지 (영상)
개장수에게 잡혀갔던 강아지가 2년 만에 주인을 만나 반가움을 표현하는 모습이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YouTube 'Munja Production'
[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개장수에게 잡혀갔던 강아지가 2년 만에 주인을 만나 반가움을 표현하는 모습이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유튜브의 한 채널에는 몇 년만에 감격스러운 재회를 한 강아지와 주인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 남성은 2년 전 잠시 집을 비웠다가 자신의 강아지를 도둑맞았다. 이에 남성은 동물보호단체에 신고를 했지만 도통 찾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 2년이 흐른 뒤 남성은 강아지를 찾았다는 동물보호단체의 연락을 받았고 녀석을 만나기 위해 곧바로 약속 장소로 달려갔다.
주인과 오랜만에 재회를 한 녀석은 처음에는 그를 알아보지 못했으나 이내 자신의 주인이라는 것을 깨달았는지 한달음에 달려들어 얼굴을 핥기 시작했다.
남성의 품에 쏙 안겨 그동안 그리웠던 마음을 표현하는 강아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2년 만에 자신의 반려견을 만난 남성은 "녀석을 이렇게 만나게 될 줄 몰랐다"며 "다시는 녀석과 헤어지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