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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종양 달린 채 버려졌던 강아지는 '이렇게' 변했다

피부암 때문에 온몸이 종양 투성이었던 강아지가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건강을 되찾은 사연이 감동을 전하고 있다.

Damn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피부암 때문에 온몸이 종양 투성이었던 강아지가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건강을 되찾은 사연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온몸에 종양이 달린 채 버려졌다가 구조된 강아지의 근황이 소개됐다.

 

동물 보호 협회 직원들은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멕시코의 한 거리를 누비고 다니던 강아지를 구조했다.

 

발견된 녀석은 그간 얼마나 굶주렸는지 뼈가 다 드러나 보였고 온몸은 피부암으로 인해 종양 투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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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직원들은 녀석을 급히 인근 동물 병원으로 보냈고 2달간 항암 치료를 받게 했다.

 

수의사의 극진한 보살핌과 협회 직원들의 염원 덕분이었을까. 녀석의 몸을 덮고 있던 종양들은 금방 사라졌고 뛰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건강도 많이 좋아졌다. 

 

비록 약간의 흉터는 남았지만 강아지는 자신을 어여삐 여겨줄 새 가족을 만났고 그곳에서 보비라는 이름도 얻었다.

 

보비를 입양한 가족은 "그간 녀석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며 "앞으로는 꽃길만 걷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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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