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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나이로 '136살'...세계 최장수 할머니 고양이

지난 1986년 3월 26일에 태어난 샴고양이 스쿠터가 전 세계 최장수 고양이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Guinness World Record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사람 나이로는 무려 136살인 할머니 고양이 스쿠터(Scooter, 30)가 전 세계 최장수 고양이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텍사스 주 맨즈필드에서 거주하는 개일 플로이드의 반려묘 스쿠터가 기네스북이 선정한 세계 최장수 고양이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양이 스쿠터는 지난 1986년 3월 26일에 태어난 샴고양이로 30년 동안 플로이드의 보살핌 아래 건강하게 지내왔다.

 

스쿠터는 평소 호기심이 많아 새로운 장소에 가는 것을 즐겼고, 사회성도 좋아 사람과도 잘 어울리는 친근한 성격을 가졌다.

 

주인 플로이드는 "나와 함께 미국 45개주 여행도 했을 정도로 야외 활동을 좋아한다"며 "나이가 많아도 여전히 에너지가 넘친다"고 말했다.

 

평소 스쿠터를 진찰하는 동물병원 수의사도 플로이드의 말에 동의하며 "스쿠터는 2년 전 다리가 부려졌는데,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며 현재 잘 걸어다니고 있다. 놀라운 고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쿠터 이전 역대 최장수 고양이는 1967년부터 2005년까지 무려 38년을 산 고양이 '크렘 뿌프'로 알려졌다.

 


 


 

Guinness World Rec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