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고속도로서 화물차 사고로 '맥주 1만 6800병' 쏟아졌다


사진제공 = 충북지방경찰청

 

[인사이트] 강병훈 기자 = 맥주를 가득 실은 11.5톤 화물차가 사고가 나면서 도로에 1만6천여 병이 도로에 쏟아졌다.

 

10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청주시 흥덕구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청주IC 인근에서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물칸에 실려 있던 맥주 약 1만6천여 병이 도로로 쏟아지면서 30여 분 동안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다.

 

경찰 관계자는 "빗길에 화물차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 같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병훈 기자 kangb@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