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때문에 성매매 강요한 남편 총 쏴 죽인 여성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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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돈을 벌기 위해 아내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남편이 결국 총에 맞아 죽는 끔찍한 최후를 맞이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집 나간 아내를 잡으러 갔다가 아내와 사랑에 빠진 성매매 고객에게 죽임을 당한 남성에 대해 보도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살고 있던 남성 압둘카디르 투란(Abdulkadir Turan)은 돈을 벌기 위해 아내에게 성매매를 강요했다.

그러던 중 투란의 아내는 고객으로 만난 낯선 남성과 눈이 맞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말만 남기고 집을 나가버렸다.

아내와 돈을 되찾기 위해 고객의 집을 찾은 투란은 세 명의 남성에게 둘러싸였고 도망을 가던 중 한 남성이 쏜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이스탄불 경찰서 측은 "투란의 아내가 고객으로 만난 남성에게 남편을 죽여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보인다"며 "체포한 세 명의 남성과 투란의 아내는 살인혐의로 구금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