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 4천 명이 한강에서 '삼계탕 파티'를 벌였다.
지난 6일 서울시 측은 국내로 포상휴가를 온 중국 중마이그룹 임직원 4천 명을 위한 '삼계탕 파티'를 반포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한강시민공원에는 '삼계탕 파티'에 참석하는 4천 명의 중국인들을 위해 축구장 3배 규모인 4천 석 만찬장이 준비됐다.
중국인들은 궂은 날씨에도 삼계탕과 한국 음료 등을 맛있게 먹으며 만족해했다.
이날 '삼계탕 파티'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나온 삼계탕을 맛보고 싶다는 중국 관광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3월에는 중국 관광객 4천여 명이 인천 월미도에서 '치맥 파티'를 벌여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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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백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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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