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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눈곱 심하게 끼면 '이 질병' 의심해야 한다

강아지의 눈에 '눈곱'이 자주 끼면 의심해야하는 질병 5가지를 소개한다.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견들도 아침마다 눈에 '눈곱'이 끼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방치하면 악취를 유발하지만 주인들은 종종 바쁘거나 귀찮으면 반려견의 눈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을 지나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반려견들의 눈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눈곱을 작은 증상으로 치부하면 안 된다는 정보가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바크포스트는 반려견의 눈에 눈곱이 심하게 끼면 의심해야 할 증상 5가지를 소개했다.

 

아래 소개된 질병을 확인해 혹시 당신의 반려견이 심각한 눈 질환을 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알아보도록 하자.


1. 알레르기 



Instagram '@remythefauve' 

 

강아지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풀, 꽃가루, 미세먼지 등에 의한 알레르기가 유발될 수 있다.

 

특히 테리어, 리트리버, 불독, 보스턴 테리어 등의 강아지들이 알레르기에 취약하니 주인들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강아지들의 알레르기 증상은 눈 비비기, 빨갛게 변한 피부, 구토, 재채기, 극도로 몸을 긁는 행동, 부어오른 발 등이 있다.

 

2. 결막염



Dogster 

 

강아지들의 눈에 눈곱이 심하게 끼는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이는 '결막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강아지들의 결막은 눈을 외부에서 감싸고 있는 조직으로 눈꺼풀을 당겼을 때 진한 분홍색으로 보이는 부분으로 결막염이란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만약 강아지가 눈이 붉게 충혈돼 발로 비비거나 눈을 가늘게 뜨고 찡그린다면 병원에 꼭 방문해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

 

3. 유루증



Dog4Dog 

 

유루증은 눈물흘림증이라고도 불리며 눈물이 넘쳐 흘러서 눈 밑이 젖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유루증의 증상은 눈이 항상 젖어 있고 강아지의 눈가가 갈색으로 물든다. 또한 눈 주위를 간지러워하며 악취가 날 수도 있다.

 

만약 강아지의 털의 색이 밝은 색이라면 주인은 이 증상을 쉽게 알아챌 수 있다.

 

하지만 강아지가 어두운 색의 털을 가졌다면 주인들이 유루증을 놓칠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한다.

 

4. 안구건조증



Instagram '@remythefauve' 

 

안구건조증은 안구 내 눈물샘에서 충분한 양의 눈물이 만들어지지 않는 증상이다. 

 

강아지들이 안구건조증에 걸리면 누르스름한 눈곱이 나오거나 과도한 눈 깜빡거림, 눈꺼풀이 부풀어 오르는 등의 증상이 일어난다.

 

안구건조증을 그냥 지나치면 안구 내 염증이나 각막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꼭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5. 녹내장



BarkFeed 

 

녹내장은 안압의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에 장애가 생겨 시력 손상을 일으키는 심각한 질환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강아지 중 푸들, 차우차우, 코커스패니얼 종이 녹내장에 더 쉽게 걸릴 수 있다.

 

만약 강아지가 녹내장에 걸리면 과도한 눈 깜빡거림, 안구 돌출, 눈빛의 흐려짐, 시력 손상의 증상을 동반한다.

 

녹내장을 예방하려면 강아지 눈 주의의 털을 항상 짧게 다듬어 털이 눈을 찌르기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