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보호소에서 하루 종일 울던 강아지가 드디어 입양된다

10개월 동안 입양되지 못해 하루 종일 울기만 하던 강아지가 드디어 새로운 가족을 만나 웃음을 되찾았다.


YouTube 'MoCo AnimalServices'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10개월 동안 입양되지 못해 하루 종일 울기만 하던 강아지가 드디어 새로운 가족을 만나 웃음을 되찾았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미국 메릴랜드의 몽고메리(Montgomery) 동물 보호소에서 지내던 강아지 주스(Juice)가 입양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앞서 주스는 긴 시간 동안 보호소에서 지낸 서러움에 하루 종일 흐느껴 우는 모습을 보여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었다.

 

하지만 주스의 안타까운 소식이 널리 알려지며 녀석을 입양하겠다는 사람이 나타났고 그로 인해 녀석은 긴 보호소 생활을 끝마칠 수 있었다.

 

드디어 새로운 가족을 만나 보호소를 떠날 수 있게 된 주스는 온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동안 보호소에서 지내며 느꼈을 답답함과 외로움을 털어버리기라도 하듯 마당에서 해맑게 뛰노는 녀석의 모습은 보는 이를 미소짓게 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는 주스가 외롭지 않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원래의 밝은 성격을 되찾은 듯 하다"며 녀석의 입양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강아지는 보호소에 온 지 10개월 되던 날 하루종일 울었다 새로운 가족이 나타나지 않아 10개월째 보호소를 나가지 못한 한 강아지가 결국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