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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입니다"

471년 전인 오늘은 충무공 이순신(李舜臣) 장군이 탄신하신 날이다.


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사옵니다"

 

471년 전인 1545년 4월 28일은 충무공 이순신(李舜臣) 장군이 탄신하신 날이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서울 건천동(현재 인현동)에서 부친 이정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32세에 병과로 급제해 권지훈련원봉사(훈련원 봉사 실습생)로 처음 관직에 나섰다.

 

이순신 장군은 1592년 47세 나이에 정3품인 '전라좌도 수군절도사'로 임명된 뒤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무기와 군량미 등을 확충하고 거북선을 건조하는 등 군비 강화에 힘썼다. 

 

이듬해인 1592년 임진왜란이 터지면서 이순신 장군은 옥포대첩과 노량진해전, 당항포해전, 한산대첩 등에서 왜군을 상대로 전승을 거뒀다.

 

1597년 정유재란 때는 명량대첩 등에서 왜군을 철수시키게 만들었고 1598년에는 노량 앞바다에서 일본 수군과 전선을 벌이다가 결국 왜군의 화살을 맞고 결국 전사하고 말았다.

 

이순신 장군은 전사하기 직전 남긴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가 마지막 유언으로 후세에 전해지며 역사 위인으로 기록되고 있다.

 

한편 1967년 대한민국 정부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리고자 매년 4월 28일을 충무공 탄신일로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