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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이 8년전 아내가 준 편지를 지갑에 넣고 다닌 이유 (영상)

배우 차태현이 과거 아내에게 받은 러브레터를 여전히 지갑 속에 품고 다니는 로맨틱함을 선보였다.


Naver tvcast '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배우 차태현이 과거 아내에게 받은 러브레터를 여전히 지갑 속에 품고 다니는 로맨틱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차태현을 비롯해 배성우, 빅토리아, 최진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차태현은 지갑 속에 넣어둔 2008년에 아내가 써준 편지를 꺼내보이며 진정한 '애처가'임을 드러냈다.

 

편지에는 "요즘 너무 힘들죠? 잠자는 자기 모습 보면서 문득 눈물도 나고"라며 차태현을 생각하는 아내의 깊은 마음이 적혀 있었다.

 

이어 아내는 차태현에게 "내가 도와줄 수 있는게 없어서 슬프다"며 위로를 건네 수십년이 지나도 애틋한 두 사람의 애정을 자랑했다.

 

차태현은 "당시 내가 힘들었었나 보다"며 "그래서 힘이 되는 아내 편지를 들고 다녔던 것 같다"고 말해 편지를 들고 다니는 이유를 밝혔다.

 

또 차태현이 편지를 꺼내면서 과거 고등학교 시절 풋풋했던 아내와의 사진도 함께 공개돼 더욱 주변에 부러움을 샀다.

 

한편 차태현의 편지 이야기에 이어 김구라 역시 "지갑 속에 전부인이 줬던 부적이 있다"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