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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도 CGV따라 '차등요금제' 도입

오는 27일부터 롯데시네마는 시간대에 따라 티켓 가격이 달라지는 차등요금제를 도입한다.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롯데시네마가 CGV처럼 티켓 요금체계를 개편한다. 

 

21일 롯데시네마는 오는 27일부터 시간대에 따라 티켓 가격이 달라지는 차등요금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요금 체계에 따르면 주중 일반과 심야 타임은 기존 가격보다 2,000원 인하된 7,000원이다. 주말 심야 타임도 1,000원 인하된 9,000원으로 책정됐다.

 

기존 대비 가격이 오른 시간대는 주말 조조와 프라임 타임이다. 

 

이 시간대에 영화를 본다면 기존보다 1,000원 인상된 가격인 7,000원과 11,000원을 각각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선호되지 않는 A열은 조조를 제외하고는 모두 변경된 가격에서 1,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고객이 상황에 맞게 보다 합리적으로 관람 시간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중 요금 인하가 주말로 편중되던 관객의 평일 관람으로 이어져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관람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지난 3월 3일부터 좌석에 따라 가격을 다르게 받는 제도를 도입했다 "가격 인상 꼼수 아니냐"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CGV '좌석차등제'는 기존 관람료와 동일한 스탠다드존을 기준으로 이코노미존은 1,000원 인하하고, 관객이 선호하는 프라임존 좌석은 1,000원 인상한 구조다.

 

롯데시네마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