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은 과자 1위~8위

tvN '수요미식회'

[인사이트] 나현주 기자 = 우리나라에서 누적 매출액 1조 이상을 기록한 '과자계 절대강자'들의 명단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국민 간식 과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제과, 오리온, 해태제과 등 제과업계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해 질소 포장, 빼빼로데이 마케팅 등 과자 관련 이슈에 관해 밝혔다.

이날 공개된 '대한민국 과자 1조 클럽' 1위는 무려 2조 3천억원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한 '오리온 초코파이'였다.

그동안 판매된 초코파이 162억개를 한 줄로 세우면 지구를 21번이나 돌 수 있는 89만km에 달한다고 하니 실로 어마어마한 양이다.

tvN '수요미식회' 

2위는 1조 6,799억원의 누적 매출액을 달성한 '롯데 자일리톨'로, 최초로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대용량으로 판매된 껌이다.

이어 '롯데 빼빼로'(누적 매출액 1조 5,280억원), '농심 새우깡'(1조 5천억원), '해태 맛동산'(1조 4천억원)이 각각 3~5위에 올랐다.

'해태 홈런볼'이 누적 매출액 1조 3천억원으로 6위를, '오리온 포카칩'이 1조 2천억, '롯데 꼬깔콘'이 1조 1,720억원으로 7~8위를 차지했다.

이 과자들이 오랜 기간 소비자들에게 넘치는 사랑을 받은 만큼 제과업계에서는 지금보다 새롭고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보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