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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민음료 '분다버그 진저비어' 국내 상륙

호주인들이 물처럼 마신다는 국민음료 '분다버그 진저비어'를 이제 국내 대형마트에서도 판매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Instagram 'dongukeem', 'youthwayne'

 

[인사이트] 전소영 기자 = 호주인들이 물처럼 마신다는 국민음료 '분다버그 진저비어'가 국내에도 상륙했다.

 

최근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각종 SNS에서는 호주산 탄산음료 '분다버그 진저비어'가 숱한 화제를 몰고 있다.

 

'분다버그 진저비어'는 강과 이스트를 물과 함께 나무통에 넣고 며칠간 숙성하여 걸러낸 천연 발효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다.

 

이름에 비어가 들어가기 때문에 다들 맥주라고 오해하지만 알코올이 단 한 방울도 들어가지 않은 탄산음료이며 레몬라임, 복숭아, 사과 등등 종류도 다양하다. 

 

피자나 치킨, 삼겹살 등 기름진 음식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의 풍미를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다는 후문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홈플러스에서 '분다버그 진저비어'와 '분다버그 레몬라임'을 2,580원에 판매하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인사이트에 "분다버그 진저비어는 지난달 1일에 출시됐으며 다른 수입 탄산음료 대비 8배에 해당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 130개 탄산음료 중 출시 한 달 만에 26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