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려먹기 편한 '거꾸로된 대형 야쿠르트' 나온다
야쿠르트를 거꾸로 먹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적극 반영한 '거꾸로 마시고 얼려도 먹는 야쿠르트'가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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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소영 기자 = 엄마한테 혼나지 않고 당당하게 거꾸로 먹을 수 있는 야쿠르트가 등장했다.
최근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각종 SNS에서는 이전에 볼 수 없던 '얼려먹는 야쿠르트' 사진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사진 속 '얼려먹는 야쿠르트'는 기존의 제품보다 약간 큰 크기임을 확인할 수 있다.
숟가락으로 퍼먹을 때 더욱 편리하도록 입구보다 넓은 바닥에 뚜껑을 만들었다.
이는 엄마한테 혼나면서도 늘 야쿠르트를 뒷부분으로 먹으려 떼를 썼던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정확한 제품 정보 확인을 위해 한국야쿠르트 측에 문의해본 결과 "해당 제품은 일부 소비자들에게 증정용으로 드린 것인데 SNS에 올라오면서 화제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정식 출시 날짜는 공개할 수 없지만 조만간 많은 분들이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얼려먹는 야쿠르트'가 올여름 모든 아이스크림을 누르고 왕좌의 자리에 오르게 되는 것은 아닌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