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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 '특별시민'으로 한국 영화 데뷔한다

한국계 할리우드 스타 이기홍이 국내 영화 '특별 시민'에 출연을 결정해 국내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Instagram 'kihonglee'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한국계 할리우드 스타 이기홍이 첫 한국 영화 데뷔를 앞두고 있어 화제다.

 

18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이기홍은 이달 말부터 촬영을 시작하는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팔레트픽쳐스)을 통해 한국 영화계에 본격 데뷔를 한다.

 

이기홍은 지난 2014년부터 출연하기 시작한 SF판타지 '메이즈 러너' 시리즈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뒤 국내에서도 막강한 팬덤을 자랑하고 있다.

 

이기홍이 참여하는 첫 한국영화인 '특별시민'은 재선에 도전하는 서울시장을 중심으로 정치권과 선거의 이면을 그리는 이야기다. 영화에는 최민식을 비롯해 곽도원, 심은경까지 실력파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특별시민'에서 이기홍이 맡은 역할은 외국 유학 중인 유력 정치인의 아들로 알려졌다.

 

앞서 이기홍은 한국 배우들과 영화 촬영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한국 영화 데뷔로 많은 국내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