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트럭 스프링에 갇힌 채 80km를 끌려갔다 (영상)

YouTube 'The Dodo'

 

[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80km를 달리는 동안 차량 하단의 부품에 갇힌 채 끌려온 고양이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차량 내부 부품인 스프링에 갇혀있던 고양이의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동부의 사할린 섬에 거주하는 바이탈리 보어레닌(Vitaliy Bouranin)은 자동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가스를 채워 넣기 위해 차를 세운 보어레닌은 내리자마자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들었고 깜짝 놀란 그는 차의 이곳저곳을 살피기 시작했다.

 

잠시 후 보어레닌은 차량 내부 부품의 스프링에 끼어있는 고양이를 발견했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고양이는 자신의 몸 크기와 딱 맞는 강철 스프링에 끼어 꼼짝 못한 채 겁에 질려 바들바들 몸을 떨고 있었다.

 

다행히 녀석은 경찰관과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보어레닌은 "몇 시간동안 운전하면서 고양이 울음소리를 전혀 듣지 못했다. 녀석이 다치지 않고 무사히 구조돼서 다행이다"고 말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한편 녀석은 보호소에서 지내며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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