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에 입주한 신혼부부가 이사 소음에 대해 양해를 구하며 손편지와 떡을 준비해 이웃들에게 전달한 사연이 화제다.
지난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서 아파트 주민 A씨는 전날 퇴근하던 중 엘리베이터에서 발견한 손편지 및 떡 사진을 게시했다.
스레드 캡처
신혼부부는 손편지를 통해 자신들이 새로 이사 온 입주민임을 밝혔다. 신혼부부는 "이사 과정에서 발생한 소음으로 불편을 끼쳐 죄송하며, 너그럽게 이해해 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들은 "앞으로 좋은 이웃으로 잘 지내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작은 떡을 준비했고, 각 세대 문 앞에 놓아두었다"며 "오가며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겠다"고 밝혔다.
편지 끝부분에는 "오늘 만든 떡이니 맛있게 드시라"는 당부의 말도 함께 적혀 있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퇴근길 이웃의 글 한 장이 저녁을 바꿔놓았네", "관리사무소 도장까지 받다니 센스 넘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A씨는 "하루 종일 되는 일이 없어 우울한 상태였는데, 퇴근길 엘리베이터에서 이웃의 글을 만났다"며 "오늘 저녁은 우리 동 전체가 한없이 따뜻할 것 같다"고 말했다. A씨는 또한 "신혼부부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