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7일(토)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농구 금메달 이끈 이현중, 이번엔 NBA 도전... 쿠팡플레이 생중계

12년 만에 한국 남자농구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끈 이현중이 세계 최고 농구 무대인 미국프로농구(NBA) 진출에 다시 도전한다. 한국인 두 번째 NBA 선수를 꿈꾸는 그의 경기를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1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 스타즈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6-27시즌 NBA 하부리그인 G리그 립시티 리믹스의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6일 밝혔다.


립시티 리믹스는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산하 팀이다. 이현중은 이번 시즌 립시티에서 기량을 증명하고 NBA 진출 기회를 잡겠다는 목표다.


[사진] 쿠팡플레이가 이현중의 립시티 리믹스 2026-27 시즌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jpg쿠팡플레이


이현중은 지난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농구가 12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27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한국의 67-57 승리를 이끌었다.


이제 시선은 NBA로 향한다. 이현중이 G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NBA와 G리그를 오가며 뛸 수 있는 '투웨이(Two-way)' 계약을 맺을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포틀랜드는 한국인 최초의 NBA 선수인 하승진이 2004년부터 2년간 몸담았던 팀이기도 하다. 이현중이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고 NBA 정규리그 경기에 출전한다면 하승진에 이어 두 번째 한국인 NBA 선수가 같은 구단에서 탄생하게 된다.


이현중이 뛰게 될 립시티는 2023년 창단한 팀으로, 지난 시즌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개막전 상대인 솔트레이크시티 역시 이현중에게 익숙한 팀이다. 약 3년 전 산타크루즈 워리어스 소속으로 맞붙어 9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쿠팡플레이는 손대범 해설위원과 한장희 캐스터를 첫 경기 중계에 투입한다. 이후 조현일·박세운 해설위원 등 전문 중계진이 이현중의 NBA 도전 과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현일 해설위원은 G리그를 NBA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 무대로 평가하며, 이현중이 기존의 슈팅 능력에 더해 수비와 리바운드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한다면 투웨이 계약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NBA와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에 이어 G리그까지 농구 중계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립시티 리믹스의 주요 경기 생중계와 하이라이트는 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 가입자가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