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강호' BLG가 LCK 4시드 DK를 꺾고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4강에 진출한다.
6일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 크레디트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와 DK(디플러스 기아)와 BLG(비리비리 게이밍)의 경기가 진행됐다.
1세트 블루 진영의 BLG는 암베사, 나피리, 갈리오, 카시오페아, 노틸러스 조합을 꺼내 들었고, DK는 럼블, 키아나, 아칼리, 코르키, 렐 조합을 완성했다.
사진 제공 = 라이엇 게임즈
경기 초반, DK '시우' 전시우의 럼블은 '빈'의 암베사를 솔킬내며 다소 유리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경기 시작 16분경 발생한 한타에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BLG는 협곡의 전령을 처치하던 DK를 급습해 전령 획득에 성공, 유효 킬을 잇달아 확보했다. 곧이어 발생한 한타에서도 BLG는 '슌'의 나피리와 '바이퍼'의 카시오페아를 중심으로 DK '루시드'의 키아나와 '쇼메이커'의 아칼리를 제거했다.
경기 시작 23분경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한 BLG는 글로벌 골드 격차 4만을 기록하며 DK를 강하게 압박했다. 이후 내셔 남작 버프까지 둘른 BLG는 곧장 DK의 본진으로 향했고, 경기 시작 33분 1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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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2세트 블루 진영의 DK는 케넨, 자르반, 라이즈, 유나라, 룰루를 픽했고, BLG는 나르, 리신, 오리아나, 이즈리얼, 레오나로 맞섰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2세트, 경기의 무게는 22분경 발생한 한타에서 기울었다. 이후 BLG는 드래곤의 영혼과 장로드래곤까지 획득하며 DK와의 글로벌 골드 격차를 5만가량 벌려냈다. 결국 DK는 경기 시작 32분경 2세트의 넥서스도 BLG에게 내어주며 패배 위기에 직면했다.
대망의 3세트, 블루 진영의 DK는 올라프, 판테온, 빅토르, 아펠리오스, 쓰레쉬 조합을, BLG는 잭스, 트런들, 아리, 루시안, 밀리오 조합을 꾸렸다.
초반 BLG는 DK의 정글에 잠입해 '루시드'의 판테온을 잡아내며 스노우볼을 굴렸다. 경기 시작 12분만에 양 팀의 글로벌 골드 격차는 2만까지 벌어졌다. 15분경 발생한 한타에서 BLG의 잭스를 시작으로 트런들, 아리, 루시안을 차례로 잘라낸 DK는 마지막 남은 '온'의 밀리오까지 처치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곧장 이어진 세 번째 드래곤 한타에서 BLG가 대승을 거두며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경기의 승부처는 23분경 발생한 세 번째 드래곤 한타가 됐다. BLG는 잭스를 중심으로 쓰레쉬를 제외한 DK 선수들을 모두 제거, 내셔 남작 버프로 연결했다. 이어 두 번째 바론 버프를 두른 BLG는 그대로 DK의 본진으로 향했고 경기 시작 32분경 세트 스코어 3:0으로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사진 제공 = 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