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4일(수)

서울 대형 카페에서 피임 도구 착용하고 '음란 행위'한 남성, 경찰 수사 중

서울 대형 카페에서 여성 앞에 앉아 음란 행위를 한 남성이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다.


지난 2일 서울 시내 대형 카페에서 한 남성이 여성 일행 앞에서 음란 행위를 벌인 사건이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밤, 길을 지나던 제보자는 카페 주변에서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모습을 목격했다. 카페 안을 확인한 제보자는 충격적인 장면을 발견했다. 한 남성이 여성 일행을 앞에 둔 채 음란 행위를 하고 있었다.


zzzz.jpgJTBC '사건반장'


제보자에 따르면, 남성은 남성용 피임 도구를 착용한 상태였다. 제보자는 즉시 해당 장면을 촬영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제보자의 친구가 카페 안으로 들어가 남성을 추궁했다. "지금 뭐하시는 거냐"는 질문에 남성은 당황하며 횡설수설하다가 결국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출동한 경찰 앞에서 남성과 여성의 진술은 엇갈렸다. 남성은 "여성과 서로 동의하에 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여성은 "남성이 음란 행위를 하는지 몰랐다"고 진술했다.


제보자는 여성이 앉아 있던 위치를 볼 때 남성의 행위를 몰랐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경찰은 남성을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관할 경찰서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