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4일(수)

대학생이 그린 미래차 26개 중 6개는 실제 모형으로... KGM이 제작까지 도왔다

KG모빌리티(KGM)가 국민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오프로드 차량부터 이동식 마켓까지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을 선보인다. 학생들이 구상한 26개 작품 가운데 6개는 KGM 디자인센터의 지원을 받아 실제 모델로 제작됐다.


30일 KGM에 따르면 국민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완성한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작품을 오는 11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전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KGM의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을 구상하고 실제 모델 제작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261030_KGM_미래모빌리티_디자인_산학협력_작품_전시_1.jpgKGM


지난 1월 국민대학교의 산학협력 제안으로 시작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콘셉트 기획과 자료 조사, 디자인 구체화, 3D 모델링, 도색 등의 과정을 거쳐 작품을 완성했다.


KGM 디자인센터는 최종 선정된 6개 작품에 디자인 피드백과 모델 제작을 지원해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모델로 구현될 수 있도록 도왔다.


전시에서는 외장 디자인 부문 5개 작품인 'TRINITY(트리니티)', 'TAN(탄)', 'TERRON(테론)', 'DRUS(드루스)', 'ZIP(집)'과 모빌리티 부문 'MADI(마디)' 등 6개 주요 작품을 포함해 총 26개 작품을 공개한다.


작품들은 오프로드 주행과 아웃도어 활동, 자연과의 조화, 생활 편의성 등을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트리니티는 장거리 야외 탐험을 위한 오버랜더 차량과 바이크, 자연을 하나의 콘셉트로 연결했다. 탄은 다카르 랠리에서 영감을 받아 극한의 사막 환경에서도 강인함과 역동성을 표현할 수 있는 차량 디자인을 제안했다.


20261030_KGM_미래모빌리티_디자인_산학협력_작품_전시_6.jpgKGM


테론은 KGM 특유의 강인한 디자인 정체성을 강조한 모델이다. 드루스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조형물 형태의 디자인을 제시했으며, 집은 아웃도어 활동과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마디는 유통시설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신선식품과 생활필수품을 공급하기 위해 설계된 확장형 이동식 마켓이다.


KGM은 이번 산학협력이 학생들의 디자인 실무 역량을 높이고 미래 자동차 디자인 인재를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모빌리티 디자인 방향성을 모색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KGM의 디자인 철학과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GM은 2024년 세종대학교와 홍익대학교의 졸업 작품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디자인재단의 대학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미래 디자인 연구와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