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지역 축제 현장에서 19미터(m) 길이의 초대형 김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유튜브 채널 '빅마마 이혜정'이 지난 28일 공개한 영상에서 이혜정은 제19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현장을 찾아 김밥 말기 행사에 참여한 근황을 전했다.
영상에서 이혜정은 "여태까지는 다른 분들과 재미나게 지내고 일상도 보여드렸는데 오늘은 모처럼 제 본업, 일을 하러 왔다"며 "김밥 19m씩 38m 두 줄을 싸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밥 200줄에 달하는 대용량 재료도 함께 소개했다.
빅마마 이혜정
현장에서는 테이프처럼 말려 있는 길이 60m의 특수 제작 김이 등장했다. 행사 총감독이 "공장에 특별 주문 제작했다"고 설명하자 이혜정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김"이라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19m 김밥에 대해 이혜정은 "처음이다. 들어보는 것도 처음"이라면서도 "개인주의적인 세상에서 여럿이 모여 아이들이 함께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김밥 만들기는 어린이 38명이 두 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혜정은 밥 위에 지단과 새우, 단무지, 오이, 당근, 아보카도, 치즈를 얹었으나 속재료를 과하게 채운 탓에 옆구리가 터지는 돌발 상황을 겪었다. 이에 이혜정은 "너무 욕심냈다. 욕심내서 넣으면 이렇게 된다"며 현장을 수습했다.
아이들의 김밥 역시 터지며 긴급 지원에 나선 이혜정은 직접 매만지며 완성을 도왔다. 도전을 마친 이혜정은 "정신이 하나도 없다. 이거 아무나 못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