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손종원 셰프, 신세계그룹 전문임원으로 승진

신세계그룹이 방송 출연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은 손종원 셰프를 전문임원으로 승진시켰다. 손 셰프는 두 개의 레스토랑을 미쉐린 1스타로 이끈 요리 실력을 바탕으로 올해 신규 임원 36명 중 유일한 전문임원에 선임됐다.


23일 신세계그룹이 발표한 2027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손 셰프는 조선호텔앤리조트 전문임원으로 발탁됐다. 그룹 내 전문임원 직책은 특정 영역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실적을 보인 인재에게 주어지는 자리다.


인사이트손종원 셰프 / 조선호텔앤리조트


손 셰프는 조선 팰리스의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이타닉가든'과 레스케이프 호텔의 프렌치 레스토랑 '라망시크레' 두 곳을 이끌고 있다.


미국 유명 레스토랑 '코아'와 '퀸스'에서 경력을 쌓은 그는 2018년 레스케이프 호텔 개관과 함께 라망시크레 총괄 셰프로 신세계그룹에 합류했다. 2022년부터는 이타닉가든까지 맡으며 두 레스토랑을 동시에 총괄하고 있다.


라망시크레는 2021년 미쉐린 1스타를 처음 획득했고, 이타닉가든은 2023년 1스타 반열에 올랐다.


올해 공개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6'에서도 두 레스토랑 모두 1스타를 지켰다. 라망시크레는 6년 연속, 이타닉가든은 4년 연속 별을 유지하며 손 셰프는 '쌍별 셰프'로 불리고 있다.


JTBCJTBC


손 셰프는 요리 실력뿐 아니라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도 확보했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흑백요리사2' 방영 후 이타닉가든과 라망시크레는 캐치테이블 매장 검색 순위에서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후에는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호텔 다이닝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손 셰프의 전문성과 성과를 인정한 결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