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토)

한채영 "'가을동화' 현장 너무 무서웠다"...26년 만에 털어놓은 트라우마

배우 한채영이 데뷔작 '가을동화' 촬영 당시의 고통스러웠던 기억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지난 16일 공개된 '밥이인형 한채영' 유튜브 채널에는 '흑역사 파묘... 댓글 읽기 "지후... 화 많이 났구나?"'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image.png유튜브 '밥이인형 한채영'


한채영은 영상에서 2000년 첫 출연작 '가을동화'에 대한 트라우마를 털어놓았다. 한채영은 "한국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대형 드라마에 캐스팅됐다"며 "감독님이 미팅 한 차례만 하고 바로 나를 캐스팅했는데,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고 당시를 되돌아봤다.


한채영은 "이런 얘기를 꺼내면 악플러가 생길 수도 있다"고 운을 띄우면서도 당시의 심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가을동화' 출연 후 한채영은 '발연기'라는 비난과 악성 댓글의 표적이 됐다. 한채영은 깊은 한숨을 쉬며 "나름대로 정말 힘든 시기였다"고 고백했다. 한채영은 "상처를 정말 많이 받았고 촬영장에 가는 것 자체가 너무 두려웠다"며 "'가을동화'라는 제목만 들어도 트라우마가 생긴다"고 밝혔다.


한채영, 가을동화 트라우마 고백 선배라고 못되게 군 사람 없었지만..현장 무서워유튜브 '밥이인형 한채영'


한채영은 당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원빈에 대해서는 "정말 잘생겼고, 늘 신사 같은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한채영은 "주변에서 모두 잘해줬다"며 "내가 현장 자체를 무서워했던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채영은 "선배라는 이유로 못되게 대하거나 엄하게 구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YouTube '밥이인형 한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