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6일(금)

"유명 배우 신변 보호, 일반 시민보다 우선?"...유해진 '특혜' 논란에 경찰이 밝힌 입장

영화 '암살자(들)'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유해진이 경찰의 신변보호를 해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의 질의에 답하며 "어제 그제 해제 요청을 해서 (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유해진 소속사의 요청을 받아 스마트워치 지급과 112시스템 등록, 자택 주변 순찰 강화 등의 안전조치를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유해진의 자택 앞에서는 보수단체의 규탄 집회가 열렸고, 온라인에는 협박성 발언이 올라오는 등 신변 위협이 제기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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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유명 배우에 대한 경찰의 신변보호가 일반 시민보다 우선시되는 것 아니냐는 논란도 제기됐다. 강 의원은 최근 송파구 장모 살인 사건 등을 거론하며 경찰 보호 조치의 기준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고 청장은 이에 대해 "배우라는 이유로 특별대우를 한 것은 아니다"라며 "소속사의 안전조치 요청에 따라 심의를 거쳐 시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고 청장은 송파구 사건과 관련, 피해자가 지난 8월 22일 용산경찰서에서 진술한 당일 임시조치를 하고 스마트워치 지급도 권했으나, 당시 피해자가 거절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