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길을 건너던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우회전하던 SUV 차량에 치여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15일) 오후 4시쯤 밀양시 삼문동 상공회의소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도로에서 70대 남성 A 씨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초등학교 2학년 B 학생을 들이받았다. 당시 B 학생은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횡단보도를 건너는 중이었으며,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던 A 씨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직후 B 학생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사고 발생 1시간 15분여 만인 오후 5시 16분쯤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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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 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보호구역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차량 블랙박스 및 주변 정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