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단식 40일’ 유민아빠 김영오씨 병원 긴급 후송

 


서울 광화문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40일째 단식을 이어오던 고 단원고 김유민 학생의 아버지 김영오(46)씨가 건강악화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22일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김씨가 이날 오전 건강이 급속히 악화돼 서울 용두동 동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알렸다.

 

응급실에서 건강 상태 진단을 받은 김씨는 장기단식으로 혈당 수치와 혈압이 낮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김씨는 특실 입원병동으로 이동해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안정을 취하며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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