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3일(화)

정규시즌 최종전 8회에 터졌다... KIA 김도영, 45호 홈런으로 '홈런왕' 성큼

KIA 타이거즈의 핵심 타자 김도영이 2026시즌 마지막 날 통산 100호 홈런과 함께 시즌 45호포를 터트리며 홈런왕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지난 12일 김도영은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나섰다. 그는 8회말 중요한 순간 투런포를 날리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인사이트KIA 김도영 / 뉴스1


2-2 동점 상황이던 8회말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은 LG 좌완 구원투수 존 케네디와 맞섰다.


볼카운트 2B-2S 상황에서 케네디가 던진 세 번째 공은 슬라이더였다. 이 공이 정중앙으로 들어오자 김도영은 놓치지 않았다. 타구는 중앙 펜스를 시원하게 넘어갔다.


이번 홈런으로 김도영은 시즌 45호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44개로 공동 선두를 달리던 KT 위즈의 샘 힐리어드가 이날 아직 홈런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김도영은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인사이트KIA 김도영 / 뉴스1


전날 힐리어드는 홈런 2개를 연속으로 뽑아내며 공동 1위로 치고 올라왔다. 김도영은 이날 앞선 타석들에서는 홈런을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승부처인 8회말에 결정타를 날리며 생애 첫 홈런왕 타이틀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이날 홈런은 김도영에게 더욱 의미가 깊다. 프로 통산 100호 홈런이기 때문이다. 김도영은 시즌 최종전에서 개인 통산 100개째 홈런을 기록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