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9일(금)

국민 10명 중 6명 "우리나라 안보 우려돼"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실시한 안보 상황 인식 조사에서 국민 과반수가 현재 대한민국의 안보 상황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코리아정보리서치는 천지일보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안보 상황'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59.3%가 우려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안심한다는 응답은 37.6%, 모른다는 응답은 3.1%였다.


우려한다는 응답의 세부 내용을 보면 '매우 우려됨'이 46.2%로 조사 항목 중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우려됨'은 13.1%로 집계됐다. 안심한다는 응답은 '안심됨' 19.1%, '매우 안심' 18.5% 순이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62.3%가 안보 상황을 우려한다고 답했으며, 이 중 '매우 우려됨'은 50.4%로 절반을 넘었다.


남성의 안심 응답은 36.0%였다. 여성은 56.3%가 우려한다고 답했고 안심 응답은 39.1%였다. 여성의 '매우 우려됨' 응답은 42.1%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분석에서는 30대의 우려 응답이 71.5%로 가장 높았다. 30대 중 '매우 우려됨'이라고 답한 비율은 61.7%로 전 연령대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30대의 안심 응답은 26.6%에 그쳤다.



만 18세~20대 역시 66.0%가 안보 상황을 우려한다고 응답했으며, '매우 우려됨'은 55.6%였다. 이 연령대의 안심 응답은 29.9%로 집계됐다.


합동참모본부가 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25사단 DMZ 작전간 지뢰 폭발상황 관련 합참 합동 현장조사 TF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이날 수행된 MDL 이남 북한군 지뢰 제거 작전의 영상을 캡처한 모습 / 합동참모본부합동참모본부가 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25사단 DMZ 작전간 지뢰 폭발상황 관련 합참 합동 현장조사 TF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이날 수행된 MDL 이남 북한군 지뢰 제거 작전의 영상을 캡처한 모습 / 합동참모본부


40대는 우려 53.5%, 안심 45.5%로 나타났고, 50대는 우려 50.6%, 안심 48.0%를 보였다. 60대의 경우 우려 49.8%, 안심 47.7%였으며, 70대 이상은 우려 68.6%, 안심 23.0%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82.4%로 가장 높은 우려 응답을 나타냈다. 대구·경북의 안심 응답은 15.5%에 불과했다. 호남·제주는 우려 41.3%, 안심 49.8%로 집계됐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의 경우 73.0%가 안보 상황을 우려한다고 답했으며, 안심 응답은 23.1%, 모름은 4.0%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 100%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상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