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손민수와 임라라 부부가 쌍둥이 자녀를 위해 치른 화려한 돌잔치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4일 손민수-임라라 부부는 서울 강남구의 한 고급 연회장에서 쌍둥이 자녀의 돌잔치를 개최했다. 연회장은 파스텔톤 생화로 장식됐으며, 손민수는 흰색 턱시도를, 임라라는 화사한 연노란색 오프숄더 드레스를 착용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가수 조혜련은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소회를 밝혔다. 조혜련은 "결혼식 때도 축가를 불러주었는데 강, 단이 돌잔치도 같은 결혼식장에서 또 축가를 부르는 영광을. 너무 예쁘게 사는 부부를 보며 마음이 감동이 돼 울컥한다"고 전했다.
조혜련 인스타그램
이어 "결혼식 축가 불러줄 때 연예인 연합예배 한 번만 나와달라고 했는데 두 사람이 아니 네 사람이 하나님을 열심히 믿는 가족이 되었다. 늘 응원할게. 감동 부부.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복을 입고 진행하는 부부의 모습이 담겼으며, 2부는 야외에서 이어져 화제를 모았다.
다수의 연예인이 참석했고, 무대 주변에는 카메라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어 눈길을 끌었다. 현장 스태프에 따르면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팀 28명, 유튜브 팀 8명, 기념 앨범 촬영팀 9명 등 총 45명의 촬영 인력이 현장을 담았다.
해당 사진들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찬반 논쟁이 벌어졌다.
일부는 "너무 과하다", "촬영팀 너무 많네", "누구를 위한 돌잔치인가", "돈 조금만 더 아껴서 여행을 가는 게 어땠을지", "멋있긴 한데 결국 남는 건 빚", "사람 진짜 많아서 누가 왔는지도 몰랐을 듯"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혜련 인스타그램
반면 "자기들 돈으로 돌잔치를 하겠다는 무슨 상관", "멋지다", "한 번뿐인 돌잔치니까", "쌍둥이니까 두 배로 하나보다", "행복해 보인다" 등 부부를 옹호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손민수와 임라라는 지난 9월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돌잔치 개최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임라라는 "원래 돌잔치 안 하려고 했었다. 근데 아기들 돌보면서 만나고 싶었던 사람들이 많은데 아기 키우면서 연락도 한 번도 못하고 너무 죄송하더라"고 밝혔다.
손민수는 "애초에 하려고 했으면 긴 시간을 잡고 천천히 준비를 하는데 안 하려고 하다가 갑자기 하니까"라고 말했다.
손민수와 임라라는 9년간의 열애 끝에 2024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시험관 시술을 통해 지난해 쌍둥이를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