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9일(금)

육군 임재웅 상병, 조혈모세포 기증으로 생명 나눔... 감동적인 사연

육군 3공병여단 136대대에서 굴착기 운용병으로 복무 중인 임재웅 상병이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임 상병은 지난 9월 22일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후 건강한 모습으로 부대에 복귀했다. 


7일 부대 관계자에 따르면, 임 상병은 입대 직후인 지난해 11월 천주교 종교행사에 참석했다가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모집하는 기관의 설명을 듣고 그 자리에서 기증 희망자로 등록했다.


이후 임 상병은 채혈을 통해 적합성 확인 과정을 거쳐 최종 기증자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 9월 22일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에서 말초혈 조혈모세포 채취 방식으로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는 데 성공했다. 


기증을 마친 뒤에도 임 상병의 건강 상태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으며, 충분한 회복 기간을 거쳐 정상적으로 부대 임무에 복귀했다.


1.jpg조혈모세포 기증한 임재웅 상병 / 육군 3공병여단


임 상병은 이번 생명나눔 실천에 대해 "군인 신분으로 생명을 살리는 특별한 일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큰 의미를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기증을 준비하고 실천하면서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삶을 이어갈 수 있는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임 상병의 조혈모세포 기증 과정에서는 중대장과 행정보급관 등 부대 간부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이들은 기증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일정 조율을 도왔으며, 대대장 역시 기증과 회복에 필요한 휴가를 충분히 보장하여 임 상병이 안심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임 상병은 "군 복무를 통해 맡은 임무를 다하는 것은 물론, 주변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2.jpg 육군 3공병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