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토)

신세계백화점, 백화점만으로 외국인 매출 8500억...첫 연간 1조 가시권

1~9월 누적 매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몰·아울렛 제외

본점 고객 3명 중 1명 외국인...센텀시티점도 외국인 매출 두 배 이상


신세계백화점이 백화점 매장에서만 외국인 매출 8500억원을 올렸다. 올해 들어 9개월 만에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를 넘어섰다. 연말까지 1500억원을 더하면 처음으로 연간 외국인 매출 1조원에 도달한다.


사진 제공 = 신세계백화점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6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9월 누적 외국인 매출은 8500억원으로 집계됐다. 몰과 아울렛을 제외한 순수 백화점 매출로, 회사는 올해 첫 연간 1조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순수 백화점에서만 8500억원...연간 1조까지 1500억원


신세계의 9월 말 누적 외국인 매출은 1조원의 85%에 해당한다. 남은 4분기 석 달 동안 월평균 500억원의 외국인 매출을 올리면 연간 1조원을 채운다.


백화점 3사가 발표하는 외국인 매출의 집계 범위는 서로 다르다. 신세계는 백화점만 집계하며 롯데는 백화점에 몰과 아울렛을, 현대는 백화점에 아울렛을 더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상권의 신세계 본점은 방문 고객 3명 중 1명이 외국인이다. 부산 센텀시티점도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신세계는 서울과 부산 주요 점포에서 외국인 고객 대상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타임스퀘어점에서 '신세계 글로벌 쇼핑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의 외국인 고객 대상 연중 최대 규모 행사다. 패션·뷰티·K푸드 등 120개 브랜드와 글로벌 결제업체, 세금환급업체가 참여한다.


브랜드별 프로모션과 함께 상품권 증정, 쇼핑 바우처 제공, 세금 환급 혜택 등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