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3일(토)

'이혼숙려캠프' 서장훈, 가정폭력 남편에 직격..."저런 아빠는 없는 게 나아"

가정 내 폭력 피해를 겪으면서도 자녀 때문에 가정을 유지한다는 사연을 두고 방송인 서장훈이 강도 높은 쓴소리를 쏟아냈다.


오늘(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25기 첫 번째 사례자인 '자극 부부'의 파경 위기가 다뤄졌다.


영상에서는 남편의 물리적 폭행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정황이 여과 없이 드러났다. 아내는 과거 남편의 폭력으로 인해 바닥에 쓰러졌던 일화를 털어놨고, 갈등 과정에서 찢겨 나간 옷가지가정 폭력을 일삼는 남편과 이혼을 망설이는 아내를 향해 방송인 서장훈이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폭력적인 아버지는 자녀에게 존재 자체로 해가 된다며 단호한 결단을 촉구했다.


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는 25기 첫 번째 사례자로 '자극 부부'가 출연해 심각한 갈등 양상을 드러냈다.


방송에서는 남편의 반복적인 신체 폭력이 폭로됐다. 아내가 남편의 완력에 밀려 바닥에 쓰러지는 일이 잦았고, 당시의 위험한 상황을 증명하는 찢겨진 옷가지들도 자료 화면으로 제시됐다.


심각한 상황을 지켜본 서장훈은 "이해가 안 가는 거 하나만 여쭤보겠다"며 "그런데 왜 같이 살아요?"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아내가 자녀 양육 문제를 이유로 들며 관계를 정리하지 못했다고 답하자 서장훈은 날카롭게 비판했다. 그는 "애 아빠라는 핑계 좀 안 댔으면 좋겠다, 전 국민 캠페인 하고 싶다"며 "애한테 뭐가 좋은 거예요? 그런 아빠가 필요한 거예요?"라고 되물었다.


이어 많은 이들이 자녀를 이유로 결단을 미루지만 실제로는 본인들이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서장훈은 "저런 아빠들이 있는 것보다는 없는 게 아이 위해서 정신건강에도 좋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다"며 폭력 환경에 노출된 자녀의 심리적 피해를 경고했다.


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부부 관찰 리얼리티를 표방하는 '이혼숙려캠프'는 위기에 놓인 부부들이 관계 회복 혹은 이별을 두고 고민하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