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이 해병대 전역 후 겪은 황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일 조현아의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는 '남의 연애 얘기 몰래 듣는 도파민 터지는 상태로 편집하다 보니 어느새 길어진 내 편집 시간'이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방송에서 로이킴은 해병대 출신으로서 사회생활 중 마주한 불편한 상황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유튜브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1993년생 본명 김상우인 로이킴은 2020년 해병대 1259기로 입대해 2021년 전역한 해병대 출신이다. 그는 "다른 군 출신이나 민간인, 심지어 군대를 아예 가지 않은 사람들까지 나를 보면 '몇 기야?'라고 반말로 물어본다"고 말했다.
로이킴은 "처음 보는 사람이 '로이킴 몇 기야?'라고 물어봐서 처음에는 진지하게 짜증이 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나보다 훨씬 어린 사람이 물어봐서 '해병대 1259기입니다'라고 정중하게 답했는데, 그 사람이 '나는 육군인데?'라며 장난을 쳤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다만 로이킴은 "이제는 그냥 내려놓았다. 나에게 관심이 있으니 하는 행동이라고 받아들이게 됐다"며 마음을 비운 심경을 전했다.
로이킴은 해병대 생활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그는 "해병대에서 유일한 후회가 있다. 만약 다시 가게 된다면 무조건 수색대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해병대 생활이 훨씬 어렵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대한민국 남자들이 지원을 두려워하는 것 같다"면서 "여러분도 할 수 있다. 해병대에 갔으면 좋겠다"고 후배들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