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2일(금)

'암살자(들)' 역사 왜곡 논란 여파... 흥행작 '서울의 봄'에 뒤늦은 별점 테러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이 계속되면서, 같은 제작사가 만든 영화 '서울의 봄'에도 뒤늦은 역풍이 불고 있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서울의 봄' 평점 페이지에는 별점 1점짜리 리뷰가 계속 등록되는 양상을 보였다.


'서울의 봄'은 2023년 11월 극장가에 걸렸다.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1979년 12월 12일 대한민국 수도에서 벌어진 신군부의 쿠데타를 저지하려는 긴박한 9시간을 스크린에 담았다.


movie_image.jpg영화 '서울의 봄'


황정민은 보안사령관 전두광으로, 정우성은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으로 분했다. 최종 관객 수 1312만 명이라는 흥행 성적을 거뒀다.


일부 누리꾼들은 낮은 별점과 함께 영화가 다룬 역사적 사건과 해석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최근 낮은 평점이 잇따르는 현상은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있으나, 명확한 인과관계가 입증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최근 저평점 리뷰에도 불구하고 전체 평점은 여전히 9점대를 기록 중이다.


허진호 감독의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삼았다.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고, 제작진은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한 장면은 어디에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영화 '암살자(들)


논란에도 불구하고 '암살자(들)'은 극장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9월 23일 개봉 이후 10월 1일까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 수는 182만 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