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 넘게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싱글몰트의 전통을 이어온 더 글렌리벳이 처음으로 프랑스 화이트 와인 캐스크를 활용한 한정판을 선보인다.
기존 더 글렌리벳 12년 특유의 과일향을 바탕으로 소테른과 리브잘트 등 프랑스 와인 캐스크의 풍미를 더해 남프랑스 프로방스의 분위기를 위스키 한 병에 담았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1일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더 글렌리벳이 한정판 '더 글렌리벳 12년 프로방스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세계 각 지역의 문화와 풍미를 싱글몰트로 재해석하는 더 글렌리벳의 '비욘드 스페이사이드'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이번 에디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캐스크다. 더 글렌리벳은 처음으로 일부 원액을 프랑스 화이트 와인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하는 피니시 방식을 적용했다.
사용된 캐스크에 따라서도 서로 다른 풍미를 더했다.
샤토 세인트 마거릿 화이트 와인 캐스크에서는 시트러스와 꽃 계열 향을, 리브잘트 캐스크에서는 견과류와 스파이스 풍미를 끌어냈다. 소테른 캐스크는 오렌지 마멀레이드와 크렘 브륄레를 연상시키는 단맛을 더한다.
여기에 더 글렌리벳 특유의 백도와 천도복숭아, 배 등 과일 계열 향을 조합했다.
제품 콘셉트는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다. 현지의 풍경과 음식, 와인 문화뿐 아니라 여유롭게 삶을 즐긴다는 의미의 프랑스식 생활 방식 '아르 드 비브르(art de vivre)'에서 영감을 받았다.
패키지 역시 이를 반영했다. 프로방스를 상징하는 라벤더와 골드 컬러에 더 글렌리벳을 대표하는 청옥색을 조합했다.
더 글렌리벳은 1824년 조지 스미스가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서 합법적인 증류 면허를 취득하며 출발했다. 1884년에는 '글렌리벳'이라는 지역명 앞에 정관사 'THE'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브랜드지만 최근에는 전통적인 음용법에서 벗어난 시도도 이어가고 있다. 칵테일을 캡슐 형태로 구현한 '캡슐 컬렉션', 소비자가 직접 풍미를 섞어 즐기는 '트위스트 앤 믹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프로방스 에디션은 주류 전문매체 더 스피리츠 비즈니스가 주관한 '2026 스카치 위스키 마스터스'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 다니엘 핀클러(Daniel Finkler)는 "더 글렌리벳은 200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오면서도 늘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 온 브랜드"라며 "프로방스 에디션은 스코틀랜드의 장인정신을 지키면서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의 영감을 더한 더 글렌리벳다운 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에디션을 통해 익숙한 더 글렌리벳의 매력을 색다르게 경험하고, 전통과 혁신을 함께 이어가는 ‘끊임없이 나아가다’ 정신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 글렌리벳 12년 프로방스 에디션은 10월 한 달 동안 전국 주요 호텔과 몰트바, 백화점에서 먼저 판매된다. 이후 대형 할인점과 편의점으로 판매처가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