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2일(금)

김원효 "과거 부산 유흥가에서 픽업 아티스트였다"

개그맨 김원효가 연예계 데뷔 전 부산 유흥가에서 일하며 겪었던 일화와 이로 인해 동료 개그맨들 사이에서 퍼졌던 '건달설'의 전말을 털어놨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개그우먼 심진화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남편 김원효는 스무 살 시절 부산 번화가에서 3년 동안 일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김원효는 "내가 옛날에 픽업 아티스트를 했다"라며 당시 유흥가에서 쓰던 활동명이 '턱'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아내 심진화는 "원효 씨랑 연애할 때 부산 서면 길을 걸어가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인사를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급 장영란 A급 장영란


김원효는 "번화가를 지나가는데 '반갑습니다 형님'이라며 인사를 건네 개그맨들 사이에서 건달설이 돌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심진화는 "그분들이 건달은 아니고 다 현장에서 일하시던 분들이었다"고 해명했다.


김원효는 해당 일을 시작하게 된 배경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김원효는 "스무 살 때 웨이터로 처음 들어갔는데 월급이 50만 원에 팁으로 살아야 했다"며 "픽업 아티스트가 돈을 잘 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 가게에서 투잡을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다른 곳에서 월급 250만 원에 스카우트 제의가 왔지만, 기존 가게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가지 않고 3년 넘게 일했다"고 밝혔다.


심진화는 결혼 전 일화도 전했다. 심진화는 "여자친구가 되고 처음으로 부산에 인사를 가는데 이모를 먼저 소개해 주겠다고 하더라"라며 "알고 보니 당시 일했던 나이트클럽 사장님이 이모였고 두 사람이 무척 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