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1일(일)

강남 치폴레, 이제 줄 안 서도 된다... 모두가 기다리던 '서비스' 시작

미국 멕시칸 패스트캐주얼 브랜드 치폴레가 한국에서 공식 앱을 출시하고 픽업 주문 서비스를 시작한다.


30일 치폴레 한국 운영사 에스앤씨레스토랑홀딩스(S&C Restaurants Holdings Pte. Ltd., 이하 S&C)는 공식 애플리케이션 '치폴레 코리아(Chipotle Kore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치폴레는 지난 2일 서울 강남에 아시아 1호점을 열었다. 정식 영업 시작 전부터 매장 앞에 100m가 넘는 대기 행렬이 형성되는 등 관심을 받았으며, 개점 한 달여가 지난 현재까지도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지] 치폴레, 픽업 주문 가능한 공식 앱 출시.jpg사진 제공=상미당홀딩스


S&C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주문 과정에서의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공식 앱을 선보였다.


치폴레 코리아 앱에서는 매장 방문 전 메뉴를 미리 주문하고 원하는 시간에 픽업할 수 있다. 고객은 매장 영업시간 내에서 10분 단위로 픽업 시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현장 주문 동선과 픽업 코너를 분리해 매장 내 대기와 혼잡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치폴레의 특징인 커스터마이징 주문도 앱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먼저 부리또, 부리또 볼, 타코, 샐러드, 퀘사디아 중 메뉴 형태를 선택한 뒤 화이트·브라운 라이스와 블랙·핀토 빈을 고를 수 있다.


이어 치킨, 스테이크, 바바코아, 카르니타스, 소프리타스 등 프로틴을 선택하고 살사, 치즈, 사워크림, 과카몰레 등의 토핑을 취향에 따라 추가할 수 있다. 토핑은 '적게(light)', '기본(normal)', '많이(extra)' 등 원하는 양을 선택할 수 있으며 기본 토핑은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S&C 관계자는 "서울에 문을 연 치폴레 1호점을 찾아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식 앱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치폴레의 커스터마이징 경험과 현지의 맛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rigin_치폴레오픈대기줄 (1).jpg서울 서초구 치폴레 강남점에서 시민들이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미국의 멕시칸 외식 프랜차이즈 '치폴레'가 한국에 아시아 첫 매장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 2026.9.2/뉴스1


한편 S&C는 상미당홀딩스 계열사인 빅바이트컴퍼니와 치폴레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JV)이다. 빅바이트컴퍼니는 쉐이크쉑, 잠바 등 글로벌 외식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싱가포르의 치폴레 사업권을 확보했다.


S&C는 연내 국내 2·3호점을 추가로 열고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싱가포르 1호점도 개점할 예정이다.